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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은
청각장애인에게 후원물품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KT&G복지재단은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보청기, 인공와우 소모품 등 후원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기대합니다.

133기(2017년7월)~138기(2017년12월) 천사메신저봉사단 인터뷰대상

안*준 환우 인터뷰
천사메신저 :
서면인터뷰
인터뷰대상자 :
안*준 환우
인터뷰대상자 :
안*준
  • 안*준 사진1
  • 안*준 사진1

천사메신저 인터뷰

1. 현재 환우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환우의 아버님은 수리소리마소리 사업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은 후, 약 3개월 동안의 적응기가 있었고, 현재는 보청기 사용에 익숙해져,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식생활의 불균형 등으로 당뇨약을 10년 이상 복용중이며, 장기간 투약으로 위에 무리가 생겨 위 보호약도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2. KT&G복지재단 후원대상자로 선정된 뒤 달라진 점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보청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청력이 매우 약해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보청기를 구입한 후부터는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었습니다.
환우의 아버님은 20대 시절부터 전문기술을 가진 엔지니어로, 여러 공사현장에서 설비작업을 담당해오셨으나, 중이염 및 현장소음 등의 이유로 점차 청력을 잃게 되었고, 청력손실이 심해진 후로는 근로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생긴 아버님은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월 50여만원의 수급비로 생활을 이어오셨지만, 심한 생활고로 근로에 대한 절실함이 있었습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후, 아버님은 다시 근로를 시작하셨습니다. 고정적인 일자리가 없어 안정된 수입은 보장이 어렵지만, 평균 50여 만원의 수입으로 생필품, 영양제, 병원진료 등에 사용하고 계십니다. 최근 2개월 간 일자리가 없어 다시 생활고를 겪고 있어, 복지관에서는 꾸준한 사례관리 및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KT&G복지재단에 후원요청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환우의 아버님과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장애등급 판정을 진행하던 공단 담당자가, 아버님의 청력손실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KT&G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수리소리마소리 사업과 함께 아버님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부족한 형편임에도 알뜰히 살아가시는 아버님은 청력장애 4급 진단을 받은 다른 분들에 비해 젊기에 보청기사용을 권장하여 청력손실을 최대한 늦출 때, 근로를 통한 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국가에서 한 쪽 보청기는 지원해주었으나, 병원에서는 양쪽에 보청기를 사용해야, 청력손실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하여, 귀 재단 수리소리마소리 사업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4.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시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아버님은 국가에서 지원해준 보청기로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는 양쪽 보청기 사용을 권장하여, 마음에 큰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돈만 있으면 당장에라도 구입하겠지만, 지출을 최대한 줄여 살아봐도 남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고 단념하고 있었습니다. 읍사무소에서도 안타까운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큰 걱정이 해결되었다며,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5. 현재 어려운 상황이 나아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신 일은 어떤 것입니까?
아버님의 청력은 호전보다는 악화를 늦춰가는 방법만 있다고 합니다. 현재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가장 원했던 근로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버님은 건강이 허락하는 데 까지 계속해서 근로를 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6. 현재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청력이 약해져갈 때, 사람들의 말소리를 제대로 못 듣고, 공사현장에서 소리를 못들어 여러번 다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막막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보청기를 지원받고 나면, 모든 어려움이 다 해결될 줄만 알았는데, 조용하던 삶이 하루아침에 시끄러워져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보청기에 익숙해지기까지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정말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고마운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희망을 잃지 말고, 어려움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7. 후원해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들을 수 있는 기쁨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신 사랑을 잘 기억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현재, 앞으로 환우를 보살펴 드릴 수 있게 마련된 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밑반찬 배달 서비스: 균형잡힌 식사지원을 위해, 주 2회 밑반찬 배달 서비스 지원.
-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시, 아버님의 건강, 경제상황 등 근황확인을 통한 꾸준한 사례관리 진행.
- 후원물품 전달: 쌀, 명절선물, 난방용품 등, 안정된 생활을 위한 물품 전달.
- 안정된 주거환경: LH입주를 준비하여, 안정적 주거환경 지원예정.
9.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환우는 계속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 병원비와 생활비, 이중 고통을 겪는 듯합니다. 이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 복지관에서 관계하고 있는 환우 가족들 중, 병간호를 위해 근로가 중단된 가족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이 병간호를 하게 될 경우, 근로소득이 중단되어 모아둔 재산으로 병원비와 생활비를 사용하다가, 소진이 되면 결국 은행, 신용카드, 제3금융 등에 빚을 내어 채무가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경우를 종종봅니다. 건강보험료, 각종 공과금 등이 장기 체납되어 주거불안, 생계불안에 시달리는 경우입니다. 경제적 고통 뿐 아니라,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다른 가족(자녀)를 돌볼 여력이 없어, 가족 간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깊은 갈등이 생겨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우의 회복 가능성이 있으면, 조금만 인내하고자 하는 힘이 생기겠지만, 완치 가능성이 없는 경우, 늘어나는 빚과 삶의 무게에 남은 가족은 지쳐갈 것입니다. 환우가족을 지원하는 손길들이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생계비, 주거비, 각종 체납금, 자녀양육비, 교육비 등 제한의 폭을 줄이고, 삶의 다방면을 구제하고 제기를 도와줄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급가정과 일반가정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상황의 복잡성, 문제의 심각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느낀 점

다른 환우 인터뷰
  • 안*준 이름 안*준 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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